부천시의회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제238회 임시회에서 모두 47건의 안건을 다룬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 안건은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박명혜 의원 등 16명) ▶부천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김성용 의원 등 7명) ▶부천시 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소영 의원 등 14명) ▶부천시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지원 조례안(양정숙 의원 등 13명) ▶부천시 건축물 철거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박홍식 의원 등 16명) ▶부천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김주삼 의원 등 10명) 등 6건이다.

앞서 의회는 경기도 매칭사업 매칭비율 개선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가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3:7 비율을 책정하여 하달하는 것은 부당하며, 해당사업의 긴급성, 사업의 적정성, 중복성 등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거쳐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고려한 5:5로 예산부담비율을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조 6천 4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천 323억 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5%가 증가한 2조 1천 366억 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의회는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4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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