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초막골생태공원 내에 1만3천㎡ 규모의 유아 전용 숲 속 놀이·체험공간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

유아숲 체험원에는 동식물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밧줄놀이터, 오두막집, 인디언 놀이집, 동물농장 놀이집, 그물망 오르기 등 13종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좋은 공기와 함께 하는 걷기와 자연을 만끽하는 생태 체험, 즐겁고 다양한 숲 속 놀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유아(동행 보호자 포함)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다만, 2020년 3월부터 유아숲 체험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오전 10시~오후 3시)하기에 행사 운영 시간에는 방문·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유아를 위한 생태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의견이 반영돼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됐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연과 교감하며 여가를 즐기는 공원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막골생태공원 물새연못 앞 숲터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또는 생태공원녹지과(☎031-390-4045)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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