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2019년 민방위 진흥활동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7기 핵심 시정인 시민 중심의 안전제일도시를 추구하는 노력의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게 조명되고 있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북지사 및 민방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시흥시에 수여됐고, 전국 228개 시·군 중에서는 부산 수영구와 함께 2개 지자체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7년과 2019년 민방위 비상대비훈련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면서 중앙정부로부터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안전홍보영상 자체 제작 시민교육, 경기도 최초 생활민방위교육 운영, 가뭄 등 비상시 비상급수시설 농업 및 생활용수 공급, 비상대피시설 다문화 안내표지판 일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재난 대비 역량을 기르는 데 역점을 뒀다.

임병택 시장은 "변화하는 지역 안보 및 재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 민선7기 공약인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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