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대표적 자원봉사단체인 대한민국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위원장 조영랑)가 최근 구리시청을 방문해 23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AED) 1대를 기증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은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두 봉사단체가 지난 6월 구리시 보훈·향군단체에 이어 두 번째 기증한 것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박동이 멈춘 급성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로, 시는 이 기기를 장애인근로복지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축복봉사단은 구리시보건소 취약계층 방문보건 대상자인 홀몸노인 15가구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필요한 생필품과 정서적 지원을 하는 등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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