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양서면 국수리에 ‘국수치안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서면은 넓은 양평의 지리적 특성상 민원시설이 양수리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다. 그러나 최근 국수역 주변에 인구가 늘며 국수리 주민들은 행정을 위해 양수리로 방문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경찰도 국수리에서 다소 먼 양서파출소에서 주로 출동해, 신고 접수 후 도착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이런 불편에 주민들은 국수리를 면 단위로 승격시켜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하기도 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양평서는 국수역 인근에 ‘국수치안센터’를 마련해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 하는 안심 치안을 시작했다.
기존 양서파출소도 순찰차가 먼 거리에 있을 때는 국수치안센터에서 먼저 주민들에게 출동해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치안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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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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