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2019년 제4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 YMCA 수영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제4회 수상구조사 시험 응시자는 32명으로 수영 및 응급처치 평가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시험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http://imsm.mpss.go.kr)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상반기 총 3회의 시험을 치렀다. 응시자 총 85명에  합격자 59명으로 69.4%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처가 가능하고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으로 2017년부터 해양경찰청이 주관한다.

수상구조사는 전국 32개의 지정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응시 가능하다. 수영평가 및 응급처치 등의 총 6과목을 평가해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한다.

수상구조사 자격 보유자는 해양경찰 채용 가산점 및 특임직별 응시가 가능하며, 재난안전 교육기관 수상안전 교육강사 활동 등 인명구조와 레저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