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기계산업 전문 B2B 전시회인 ‘제3회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9)’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기계전에서는 금형, 소성가공, 소재·부품 등 뿌리산업부터 냉난방 공조, 폐기물 처리, 수질관리 및 수처리, 환경설비, 로봇, 스마트공장, 3D프린터 및 관련 기술 등 기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5개국 2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참가 기업들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외시장 진출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14개 기관 25개 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인천 소재 공공기관을 바이어로 초청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20여 개 전문 세미나를 동시 개최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상담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중장년층 구직난 해소를 통해 인천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인·구직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보 제공 및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본 행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천을 뿌리산업 중심도시로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6121-6388)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