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2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31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구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다짐하는 자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구민과 지역정치인,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서구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구민화합과 구정발전에 기여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구민상(8개 분야 11명)과 모범시민상(21명)을 부문별로 시상했다.

또한 기념식장 주변에는 포토존과 구정정책 선호도 투표 부스,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현장투표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제31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구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 서구가 이룩한 눈부신 발전과 성공은 구민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주민 대화합의 자리로, 서구민 모두가 행사의 주인공"이라며 "어느 때보다 흥겹고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 21개동 주민들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분장으로 입장식에 임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동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소속 동의 위상을 높이고자 온 힘을 기울였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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