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6일 지역적으로 편중된 육아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민락점’을 개소한다.

아이사랑놀이터 민락점은 의정부동에 있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분소 형태다. 민락지구에 증가된 보육 수요를 고려해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3억3천400만 원으로, 민락동 오목로 225번길 100(9층 CY타워)에 마련했다. 

901호는 장난감 도서관, 902호는 놀이체험실로 아이와 부모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놀이실 개방, 영유아 도서 및 장난감 대여, 부모 자녀 체험 프로그램 실시, 부모상담, 문제 영유아 치료 등을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한다.

안병용 시장은 "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와 보육교사의 복지 증진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튼튼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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