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김광철 군수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현장 근무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저지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는 지난 17일 파주와 연천의 양돈 농가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에 따라 이에 대한 확산을 저지하고자 600여 전직원은 물론 모든 군민들까지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현재의 진행상황과 초소근무의 자세한 요령을 설명 했다.

이자리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을 초빙해 ASF가 무엇인지?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대응은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인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철 군수는 "이번 ASF는 파주와 연천에서의 확진판정으로 중앙부처에도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ASF는 담당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전 직원과 전 군민, 나아가서는 전 국민이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