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상 지역 선정(안)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공모,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 바 있다. 

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업 대상지를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잠정 선정하고 경기도에 입안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공청회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응모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대한 별도의 의견이 있는 경우 공청회 당일 현장 또는 개최 후 7일 이내 시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되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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