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CGBio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와 제10회 ASIA SPINE학회에서 척추 분야 기초연구를 활성화시키고 통증 치료에 관한 우수한 연구 작업을 펼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공지능·통계 모형을 활용해 개별 환자의 척추 질환 발병 예측 및 질환 발전 패턴 분석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구 내용은 과거 사건이 미래에 발생할 사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량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건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하는 패턴 분석을 척추 질환에 대입한 것이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대한신경외과 학술대회, 국제 저널인 ‘Acta Neurochir’, ‘NASS 2018’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척추 통증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논문 다수가 SCI저널에 채택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CGBio 기초학술대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척추질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척추 치료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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