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경기관광고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정은주(관광외국어과 2학년) 학생이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시·도를 대표한 전국 특성화고 학생 1천600여 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경진 분야 10 종목과 경연 분야 3 종목, 시범 1 종목 총 14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대회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효산고교(제1경기장), 순천청암고교(제2경기장), 벌교상업고교(제3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윤주영 지도 교사는 "여름방학부터 준비를 하고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연습한 학생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지도소감을 밝혔다. 

정은주 학생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고, 전국 본선 대회에 참여하여 많은 경험과 다양한 실무실습을 배우게 되어 앞으로 관광분야 취업 희망 지로를 실현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병권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간을 대신한 로봇으로 인해 관광·레저·문화를 누리는 인구는 더 많아질 것이며, 우수한 관광인재 양성이 곧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직무능력을 배워 학생들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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