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생선회·참치회·냉면 취급업소 등 160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영업장 및 조리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및 식품 사용·판매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및 가격표시 이행여부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를 위주로 하지만, 고의 및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손님에게 제공되는 냉면과 수족관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진행해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횟집 수족관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도해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구 관계자는 "회·냉면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지도 점검으로 식품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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