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 21일 자유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12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행복(多같이 幸복한 福지중구)’를 주제로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중구사회복지 박람회에서는 40여 개의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홍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공로를 인정해 7명의 사회복지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줌바댄스, 플롯, 구의 소망을 담은 매직 트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참여한 주민들에게 기념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마사회 중구지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티에이치 중부 등의 후원 및 협찬기관 도움으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수익금의 30%를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기부한 ‘애(愛)물단지 깜짝벼룩시장’ 및 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 50명의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박람회를 위해 애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켜 중구가 선진 복지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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