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디자인하는 시간이 용인에서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꿈넷’(용인 꿈의학교 네트워크)이 주관하는 ‘2019 용인꿈넷, 이재정 교육감·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하는 용인DDT(Dream Design Time)’가 25일 오후 4~6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꿈의학교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꿈넷 지역협의체를 홍보하고 용인꿈넷 협동조합 설립의 근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이 밖에 지역 네트워킹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꿈의학교 발굴 및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행사는 꿈의학교 개회식, 이재정 교육감·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하는 꿈 이야기, 용인꿈넷 지역 사례 발표, 네트워킹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용인 153개 꿈의학교 중 희망 학교와 예비 꿈의학교 운영자,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학생,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꿈넷 지역협의체 박은선 회장은 "앞으로 용인꿈넷 신규 진입 학교 및 예비 꿈의학교, 마을공동체들과의 네트워킹 활성화에 기여하고 용인만의 꿈넷 만들기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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