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6일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을 이끌 곽희상 총감독(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 필승을 다짐했다.

곽 총감독은 "가을 태풍과 장마로 훈련에 다소 차질이 있었지만, 인천 선수단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땀 흘리며 강화훈련에 임했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는 태도와 결과에 후회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로 광역시 1위, 종합순위 7위 수성을 목표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2개, 총 46개 종목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단은 탁구·배드민턴·축구 종목 종합우승, 요트·카누·핸드볼·검도 종목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총감독은 "인천 선수단이 100회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인천시민 여러분이 뜨거운 관심과 응원으로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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