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이 2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종합 7위·광역시 1위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시체육회는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인천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건승을 기원하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인천은 총 46개 종목(정식 44개, 시범 2개) 1천477명(고등부 524명, 대학부 131명, 일반부 482명, 임원 340명)이 출전, 종합순위 7위와 광역시 1위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까지 종합 7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7위 자리를 지켰다.

일단 출발은 좋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하키에서 금메달 1개(여자일반부 인천시체육회팀), 동메달 1개(남자일반부 인천시체육회팀)를 획득했고 핸드볼에서는 은메달 1개(여자일반부 인천시청팀)를 추가했다. 인천시체육회장인 박남춘 시장은 "여러분 뒤에는 300만 시민이 있다"며 "대회에 출전해 멋진 경기, 그동안 흘린 땀의 결과를 얻기를 바라겠다"고 격려했다.

결단식은 ▶식전행사(타악기 공연) ▶단기 수여 ▶출정보고 ▶개식사·축사·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스토리텔링(샌드아트 공연)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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