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7∼9월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일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호원권역 맞춤형복지팀이 권역 내 돌봄에 취약한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10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 연계 및 아동학대 예방 안내와 가구의 위기상황을 파악했다. 위기상황이 확인된 3가구는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 욕구에 따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가구에 대해서는 한부모가족 관련 제도 및 기타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호원권역 맞춤형복지팀은 사회복지 욕구가 있지만 여러 사유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발굴된 위기가구의 위기상황에 따라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가구 제보와 지원 요청은 호원2동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031-870-7242~4)이나 해당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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