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저소득층 가구 50곳에 영양식으로 소고기국밥을 전달했다. 

협의체에서는 갈현동, 별양동, 문원동 등 갈현권역에 사는 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사례 관리 대상자들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가정을 방문해 영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영양식 전달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평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식을 전달하며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과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챙기며 사회적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춘자 위원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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