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주민센터는 24일 관내 음식점  ‘청계산 화로구이’(경마공원대로 118, 대표 조성천)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복한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해당 음식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로 구성된 지역 내 동아리 ‘라떼블랑’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께 커피, 전통차 등을 만들어 대접하는 후식 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과천동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하는 ‘행복한 밥상’ 행사를 분기별 한 차례씩 개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홍직 동장은 "행복한 밥상 행사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간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천동주민센터는 지역 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복한 밥상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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