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천시 무한돌봄중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중부권역 주거취약 3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포천동, 창수면 맞춤형복지팀이 의뢰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가 지원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회 연수생 14명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3개조로 나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주거 내·외부 청소, 쓰레기 처리, 이삿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는 지난 2017년부터 연수생 봉사프로그램으로 이삿짐 지원, 열악한 주거 청소 등 분기마다 포천 중부권역의 열악한 주거취약가구를 지원해주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관계자는 "저장강박증으로 짐을 버리지 못해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우리가   하는 일들이 이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며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 소재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중부희망복지센터에 연락(☎031-532-5197)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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