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가 다음 달 12일 오전 11시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2019 의정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북 페스티벌은 ‘서(書)로 성장한 10년,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책과 함께 성장한 지난 10년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도서관 독서동아리, 학교 독서동아리, 지역 서점 등 민관이 어우러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작가 강연, 올해의 책 전시, 희망 사진전, 걸으며 넘기는 동화책, 동화작가 그림책 1인극, 빛그림 공연, 블라인드 북 큐레이팅, 책 나눔, 북 캠프, 체험행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시 초대 올해의 책인 「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또 ‘오늘 하루 완독하고 싶은 책’을 지참해 4시간 동안 깊고 진지하게 책을 읽는 ‘빡독×의정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4일부터 사전 신청을 진행하며 ‘작가강연회’와 ‘빡독×의정부’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www.uilib.go.kr) 및 전화(☎031-828-8643)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사진전은 시민들의 책 읽는 모습이 담긴 사진 파일을 이메일(smlove74@korea.kr)로 보내면 전시 후 종이액자에 담아 증정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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