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모범 군민 4명을 ‘2019년 가평군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8일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문화예술·체육교육·사회봉사·환경·산업경제·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지만, 올해는 문화예술·사회봉사·산업경제·지역안정 4개 부문만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 최승성(73·북면)회장은 한국전 참전 미군 제2보병사단의 기념탑 건립사업을 위해 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예산 지원 없이 뜻 있는 인사들을 규합해 건립부지를 무상 기증받고 사재를 출연해 성사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이해옥(64·가평읍)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정인선(58)청평면 하천1리 이장은 예비마을기업 지정, 희복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등을 주도해 마을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행복한 마을’, ‘살고 싶은 마을’로 발전시키는 데 일익을 다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해 왔다.

마지막으로 지역안정 부문 양재성(45·조종면)씨는 조종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자치센터를 알리고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실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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