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 퍼스트 라이트 

91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외계인에 의해 초능력이 생긴 여자와 그녀를 지켜주려는 한 남자가 겪게 되는 초자연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영화 ‘앳 퍼스트 라이트’는 어릴 적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알렉스와 숀이 마을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무렵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비행물체의 움직임이 한 남자에 의해 발견되고, 저수지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수영을 하던 알렉스는 행방불명된다.

다음 날 마을에 나타난 알렉스는 물체를 움직이는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이유도 모른 채 정부 당국으로부터 쫓기게 된다. 실종신고된 알렉스에 관한 TV 뉴스를 본 숀은 그날 밤 알렉스에게서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알렉스는 치매를 앓고 있는 숀의 할머니를 낫게 하고, 자동차를 공중부양시키고 파괴하는 등 놀라운 힘을 펼쳐 보인다. 숀은 그런 상황에 처한 그녀를 보호하게 되면서 커다란 위험을 겪는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흥행작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참여해 미국 최대 독립영화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화 ‘앳 퍼스트 라이트’는 26일부터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문의:☎032-427-6777  

홍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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