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공고는 구여준 (3년)학생이 교육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학생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여준(왼쪽), 오창석 군
구여준(왼쪽), 오창석 군

또 오창석(3년)학생은 장려상(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장 적합 고졸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학교로 평촌공고를 비롯해 전국 16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구 군은 ‘내 삶의 방향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도제교육을 받으며 새롭게 태어난 자신의 삶의 변화를 밝혔고, 오 군은 ‘도제라는 뜻밖의 행운’이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이들 학생은 "성공을 위한 실패는 반드시 있으며, 용기만 있으면 실패가 있어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도제교육을 통해 취업과 학업을 다 잡을 수 있어 행운"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졸업 후 현재 도제교육을 받는 회사에 취업과 동시에 대림대학교에 피 테크(P-tech) 진학으로 일·학습 병행이 확정된 상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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