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소속 경찰관들의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례와 유착비리가 근절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서내 송포마루에서 7월 23일 제1차 반부패 토론회에 이어 열린 ‘제2차 반부패 대토론회’가 그것이다

현장에는 오준환 고양관광컨벤센협회장, 박지혜, 문예지 변호사, 김은순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장, 대화동 상인연합회 등 각계각층의 관내 주민 2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시민청문관제도를 처음 알았는데 다양한 유착비리 근절 대책 등을 홍보 해달라", "사건배당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한 자동배정 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등 유착비리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익훈 서장은 "일산서부서는 청렴과 도덕성을 기본으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청렴한 경찰로 거듭나겠다"며 "토론 결과를 적극 수렴하여 경찰 반부패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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