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역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25일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대해 옛 시민회관 공원 쉼터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안역지구대는 지난 2017년부터 짜장면 나눔 행사를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노인들에게 따뜻한 경찰의 모습을 전하고 이웃사랑과 효(孝)를 실천하는 취지로 올해 3회째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주변호응이 높아져 지난 1·2회보다 확대해 준비됐다.

권남균 주안역지구대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어르신들께서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소소한 나눔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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