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 구 한의사회와 ‘경로당 한방주치의 결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경로당 이용자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한의사 22명은 지역 내 경로당 44곳에서 신청을 받고,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해 개인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 등을 상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 한의사회는 노인층 건강관리에 한방적 요법 등을 접목해 상담 등을 진행하고, 구와 구 한의사회는 사업을 시행하며 추후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논의·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결연 사업은 지역사회 내 전문자원의 활용과 상호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노인들의 건강관리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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