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다음달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마을활동가 오픈 콘퍼런스를 연다. 

마을활동가 오픈 콘퍼런스는 인천지역 마을활동가와 마을 주민, 관계자 등이 모여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규모 공론의 장이다.

‘인천마을 대담회’라는 이름을 붙인 1부 행사는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와 김정욱 인천연구원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마을활동가와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2부는 전철원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대표의 사회로 대규모 공론장을 만든다. 지역별 공론장은 각 지역에 대한 의제 또는 참여자 간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주제별 공론장은 사전 공모된 여러 주제를 펼쳐놓고 참여자들의 관심에 따라 인원을 모집해 의견을 나눈다. 

이 외에도 마을활동가 합창단 공연과 마을기반 지역 생산품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여 신청은 인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032-777-8200)와 홈페이지(http://www.incheonmaeul.org)를 통해 가능하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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