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본보 사진기자가 최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한 ‘제20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네이처(nature) 부문에서 ‘빗방울과 하나 된 금개구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자는 폭염을 식혀주는 단비가 내렸던 지난달 12일 인천시 서구의 한 습지에서 금개구리가 빗방울을 머금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포착해 렌즈에 담았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스포츠 피처 부문에서 ‘물러설 수 없는 숙명의 대결’, 5월 피처 부문에서 ‘사진과 봄 파란 바람 햇살 속으로’, 6월 ‘사진과 함께 한 50년 세월-이준석 성신카메라 대표’ 등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에도 ‘No 일본 Boycott Japan’으로 제너럴 뉴스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지난해를 포함해 이번이 10번째 수상이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지난달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스폿(spot), 시사, 생활 등 11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