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4일,  25일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축구장에서 개최한 ‘시민안전체험교실’에 어린이 4천여 명 등 5천300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현장을 찾아 각종 장비를 통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24가지가 넘는 다양한 상황(차량 충돌, 지진, 수상 안전,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 미로 탈출 등)을 체험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일상에서 언제든 맞이할 수 있는 위험 상황별 효과적 대처능력을 습득하며 안전생활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체험했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각종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배우며 미래의 안전을 확보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함께 시민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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