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운석(민·안성1)의원이 안성시 양성면 동향리 동항교차로 개선을 위해 도비 18억 원을 확보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개선사업은 안성을 지나는 국지도 23호선 중 양성면 내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동향교차로’의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동향교차로’ 개선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양운석 도의원과 경기도 관계자, 시 관계자, 지역 주민들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차로 주변 도로 현황 및 설계 기준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가 오갔다.

양성면의 한 주민은 "동향교차로는 평소 출·퇴근시간이면 교통량이 급증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으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라며 "사업비 확보 소식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지역 도로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시급한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 의원은 "오늘 설명회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추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운석 도의원과 백승기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협력사업으로 도내 초등학교 ‘체육관 증축사업’에서 안성 개정초 21억6천900만원, 광덕초 17억5천만 원, 명덕초 16억4천800만 원 등 총 55억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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