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의정부시 소재 한꿈학교를 방문해 탈북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병무행정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병무행정 홍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병역이행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한꿈학교는 탈북 청소년, 제3국 출생 새터민 자녀를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대한 학교로, 초·중·고 교육과정 및 대학, 취업 등 진로지도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명회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병역이행 과정을 소개하고, 개인별 맞춤상담을 통한 병역제도를 이해와 궁금증 해소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새터민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자녀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병무행정 실현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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