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30일 동부권 육아 지원을 위해 죽산면에 ‘안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 부속사업장’<사진>을 개원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육아 정보 및 교육 제공,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 대여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개원하는 부속사업장은 죽산면 죽주로 239에 위치해 있다. 죽산면 옛 주민자치센터 1층(336㎡)을 리모델링해 교육실, 놀이실, 수유실, 장난감 대여점 등을 설치하고 부모 교육 및 상담, 장난감 대여, 자유놀이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300여 점의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 대여점은 역할놀이, 신체, 블록 등 영·유아 발달에 중요한 영역의 장난감을 무료 대여해 다양한 장난감 활용 및 보호자의 양육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및 부모이며, 사전에 시설을 방문해 회원가입 신청 및 등록(부모 신분증, 최근 3개월 주민등록등본 지참)을 마치고 반드시 영·유아와 부모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 부속사업장 개원으로 보육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신규 개원에 따라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회원 신청 및 등록기간으로 운영되며, 장난감 대여 등 시설 이용은 10월 7일부터 가능하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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