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등지구 등의 치안을 담당할 고등파출소가 이전 개소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정구 고등공원로 47에 위치한 고등파출소 청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등파출소는 수정구 총면적 65%에 달하는 고등동과 상적동·시흥동·사송동·금토동·심곡동·신촌동·오야동·둔전동을 관할한다.

고등동 보금자리지구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및 다가구 거주지역의 치안 공백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하게 됐다.

규모는 부지 298㎡에 지상 2층 건물로, 모두 18명의 경찰관이 지역 인구 1만2천여 명의 치안을 담당한다.

최규호 서장은 "성남수정경찰은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안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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