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9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전시마당) & 미리담리 사제동행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2019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전시마당)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250여점과 더불어 제17회 교원미전 미리담리에 출품 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하고 있다. 

미술수업과 동아리활동 등 예술교육과정의 결과물인 회화, 만화, 도자,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꼴라쥬, 기술교과와 융합해 제작한 예술가구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립이천호국원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기획해 경기도역사원정대 학생들이 독립운동지 체험을 나누는 역사큐레이터 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미래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미술관 전시공간창작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이 협업으로 갤러리 공간을 구성하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꿈을 키우는 교육활동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학생큐레이터로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넓고 큰 갤러리를  어떻게 꾸밀까 걱정이 되었는데 즐겁게 작업에 참여하면서 보람이 있었고 관객들이 친구들의 작품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손희선 교육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예술적 영감과 감성을 가진 미래리더로 성장하도록 아름다운 가치를 찾아가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아트이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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