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한-가평·포천)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경기도 관계자를 만나 ‘자라섬-남이섬 관광특구 추진’ 진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26일 김영우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김 의원이 이재명 도지사에게 가평 자라섬-남이섬 관광특구 지정 협조 요청을 한 이후 경기도의 조치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자라섬-남이섬에 강촌 지역을 포함하는 관광특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자라섬-남이섬-강촌’ 관광특구 타당성용역은 2020년 초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타당성용역이 마무리된 뒤 용역 결과를 갖고 가평군은 경기도에, 춘천시는 강원도에 관광특구 공동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자라섬-남이섬-강촌 관광특구’가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자라섬-남이섬-강촌의 관광특구 타당성용역이 차질 없이 진행돼 관광특구가 내년에는 반드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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