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3∼25일 여주소재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소방시설 점검능력 전문화 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지역 소방특별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시설 원리에 대한 이론교육을 포함해 직접 시설을 점검하는 실습교육, 점검능력에 대한 최종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이중 점검능력 평가에는 경기북부 각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특별조사요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방시설법 및 화재안전기준에 대한 필기평가, 소방시설 원리 및 점검방법에 대한 발표, 소방시설 불량사항 진단 후 복구조치 등 점검능력 실기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고득점자 3명에 대해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은 파주소방서 소방장 강태효, 우수상은 양주소방서 소방사 김선일, 장려상은  동두천소방서 소방사 이승주가 차지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전문화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 강사의 전문성, 교육시설, 운영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분석해 특별조사요원 전문화를 위한 향후 교육계획에 반영한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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