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원천, 동탄호수공원, 성남판교 등 3개 지구에 건립 예정인 총 730가구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이며,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ico.or.kr)’에서 인터넷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대학생 40가구와 청년 20가구, 26㎡형 청년 186가구와 고령자 2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30가구까지 총 300가구를 모집한다.

보증금 2천729만4천~4천783만3천 원에 월 임대료는 11만8천~20만7천 원이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20년 11월이다.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은 동탄2신도시에 6개동 995가구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공급면적 44㎡형 신혼부부 130가구를 우선 모집하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5천만 원에 월 임대료 20만8천 원이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나머지 가구는 연말에 모집할 예정이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창업인 100가구와 청년 124가구, 26㎡형 청년 46가구와 고령자 30가구 등 총 300가구를 모집하며, 보증금 3천876만~6천992만 원에 월 임대료 14만5천~26만2천 원이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내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정책인 경기행복주택은 2022년까지 1만호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매년 공급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경기행복주택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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