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27일 ‘2019년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십 심포지엄’을 연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십은 연구 역량이 뛰어난 박사 후 연구원의 초기 일자리와 연구비를 지원해 우수한 신진 과학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심포지엄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서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와 나의 미래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가천대 홍성민(의과대학)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세포 내 활성산소의 세포막투과 현상의 원자 수준의 이해(다름드라 쿠마르 야다브 가천대 약학대학 교수) ▶비금속 산화적 C-H 활성화 반응-나트륨염을 이용한 3가 다이카르복실 요오드화합물에 의한 아민의 기능화 반응(챈드라시카르 무디타나펠리 가천대 약학대학 연구교수) 등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가 발표된다. 이어 국내외 연구환경 변화와 신진 연구자 육성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김광기 가천대 의용생체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DT 연사 초청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산업의 변화와 혁신 방향(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인공지능에서의 자연어처리(강상우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환경 노출의 건강영향: 국가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연구(최윤형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이다.

 정명희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은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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