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KEB하나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대출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KEB하나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대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2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최대 10억 원 한도로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우수 협력 기업, 공사 R&D 협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매칭해 주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인천공항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대출 협약 체결로 자금난을 겪고 있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