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시티플러스 및 인천시와 함께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2019 인천 아이리더 정기후원 약정식’을 26일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현애 시 여성가족국장, 김태환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신정원 어린이재단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시티플러스는 지난 2015년 3월 인천공항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면세사업운영의 포문을 열었다.현재는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운영을 하고 있으며,시내면세점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 지역특산물을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해 해외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등 면세사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시티플러스는 아이리더 캠페인을 통해 1명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재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달 50만 원씩 후원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영유아 아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지역학교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태환 시티플러스 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데 소득이 적다고 해서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의 꿈을 이뤄가는데 도움을 주고 사업을 더 열심히 운영해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꿈을 발휘하기 힘든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된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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