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에 힘을 모았다.

구는 26일 청사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결식아동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는 SK인천석유화학이 서구지역 저소득층 아동 120가구에 올해 연말까지 6천만 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50가구의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에 2~3일 주기로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사업량을 대폭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배달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인 ‘다사랑행복도시락’과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은 밑반찬 제조뿐 아니라 직접방문을 통해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전한 성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 도시락은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전달해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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