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청소년지도자의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직동힐링캠프 지도자편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관과 직동통나무집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초·중·고 교사 및 유관기관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청소년지도자 20명이 참여했다.

자연, 신체, 학습 영역으로 구성한 이번 직동힐링캠프는 시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지도자간의 교류의 장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이해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직동공원 산책로 안에서 자연과 좋은 공기 속에서 신체 정화 활동을 하고, ‘몸 바로 세우기’를 통해 근육 이완을 통해 신체적인 긴장감을 해소했다. 

또 주혜선 박사(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원장)를 초청,현장에서 초기 트라우마 위기 개입에 활용하는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위기상담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했다.

직동 힐링캠프는 올 한해동안 청소년 가족 22가족 78명, 학교밖 청소년 66명 대상으로 운영됐다. 다음 달 19∼20일에는 청소년 가족 8가정을 대상으로 직동 힐링캠프가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uiyout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388 전화상담, 개인상담(찾아가는 상담 포함), 집단상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문의: 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872-1388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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