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7일 음란행위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시민 2명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농협 직원 4명 등 총 6명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 2명은 지난 20일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도주하는 피의자를 목격하고 출동 경찰과 함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김진태 서장은 "최근 범인 검거와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모든 시민이 시민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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