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6일 ‘만성피로와 노인질환’과 ‘어르신 건강식’을 주제로 천주교 의정부교구 광릉성당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이날 강좌에는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와 영양팀 권유정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광릉성당 노인대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주상연 교수는 노인들이 알기 쉽게 다양한 사진자료와 영상을 통해 장수를 위한 건강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그 동안의 주 교수가 연구한 논문 내용을 중심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지런히 지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습관으로는 물을 하루 2천cc이상 마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을 추천했다. 

권유정 영양사는 저염식을 통한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과 저염식 조리법 등을 알려줘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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