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의정부시벨리댄스협회에서 주관하고 의정부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제9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벨리댄스대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다문화 댄스 동아리 팀인 ‘빛나는 무지개’는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동아리모임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건강증진을 위해 주 1회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춰 댄스를 배웠으며, 6월부터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대회 참가를 목표로 주 2회씩 연습해 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는데 특별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다른 대회에도 참가해 실력을 발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여자간 결속력을 높이고, 더불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에서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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