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치안참여 확대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4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경찰활동의 이해, 공동체 치안 활동 중요성, 보이스피싱 예방, 성폭력·가정폭력 등의 대처방법, 서울 경찰박물관을 방문해서 사격 체험 등을 통해 경찰 업무의 이해의 폭을 넓혔고,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생활법률,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가평서 시민경찰학교는 2016년 1기 수료생 17명을 시작으로, 2017년 2기 36명이 수료했고,  2018년에는 3기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민·경협력치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은 평소 경찰 치안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 분야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앞으로 시민경찰학교 4기 수료생들은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 및 범죄환경개선 등 공동체치안활동 참여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임하게 될 예정이다.

시민경찰학교 4기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 질 높은 교육을 이수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였으며 앞으로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합동순찰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지역사회 안전과 민·경 협력방범에 참여하기 위해서 시민경찰학교에 지원하고 성실히 교육과정을 수료해준 교육생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시민경찰과 함께 ‘가장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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