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소강당에서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방안’에 대한 포럼을 연다.

‘암 치료 중, 그리고 치료 후 다시 살아가며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병원 측과 보건산업진흥원이 포럼을 진행한다.

1부는 ‘암 경험자 사회 복귀는 잘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암 치료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한 경험들과 직장에 다시 복귀할 때의 이야기들을 나눠본다.

2부는 ‘암 경험자 사회 복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암환자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과 사례를 소개하고,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한다.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이번 포럼은 암환자 또는 가족 중에서 다시 일하는 것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배 경험자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엇이 필요하고 또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눠보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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